2009. 7. 18. 15:21 유아용품
강추 육아용품
베이비 페어는 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리이자 유용한 샘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기회.
지난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9만1천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한 제 15회 베이비 페어에서 엄마들의 관심을 끈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맘&앙팡> 에디터들이 직접 둘러본 뒤 강력추천 아이템을 선정했다.

1,5 배냇스토리의 유아용품 요즘 엄마들은 먹는 것, 입는 것, 화장품 등을 깐깐하게 고른다. 배냇스토리의 천연 염색 옷은 형광물질이나 화학물질이 전혀 없어 안심하고 입힐 수 있다. 출산용품 DIY 5종 세트 6만5천원, 인형 3만6천9백원. 추천 김보연 기자 
2 이노메싸 핸디 시트 쉽게 접을 수 있고 운반하기도 간편해 외출이나 여행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성인 의자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바닥에 놓고 사용할 수도 있어 실용적이다. 17만5천원. 추천 김보연 기자
3 숲골의 치즈 안정제・방부제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 순수 국산 1등급 원유만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치즈. 퀘소블랑코, 모차렐라 치즈 모두
200g에 7천5백원. 추천 오정림 기자
4 마더비의 입욕제 아이들의 목욕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핸드메이드 거품목욕용 입욕제 버블팝. 목욕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며 피부를 몰라보게 부드럽게 가꿔준다.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버블볼 12개 1만9천5백원. 추천 배주현 기자
6 핸즈의 스쿠스쿠 코코몽 인형 품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에 촉감이 부들부들해 계속 안고 싶어진다. 인형 팔을 교차시키면 아이 팔에 대롱대롱 매달린 것처럼 연출할 수 있다.
스몰 1만2천5백원, 라지 2만5백원. 추천 김소영 기자 
7 퀴니의 유모차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가 디자인한 유모차. 퀴니의 기술력과 세계적인 디자인이 만나 빚어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엄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4백만원대. 추천 이미경 기자
8 계성산업의 나니아 카시트 B-One 신생아부터 13kg까지 사용이 가능한 신생아 카시트로 아이의 머리와 어깨를 감싸주는 측면보호대가 깊어 사고 시 측면 충격을 최소화한다. 산뜻한 색상에 한 번 더 눈길이 가는 제품. 24만8천원. 추천 오정림 기자
9 와일드알프 코리아의 키디 스툴 조립 방식에 따라 유아용 디딤대로도, 유아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위 뚜껑을 열면 본체 안에 장난감이나 물놀이 소품 등 아이 물건을 수납할 수 있어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3만9천5백원. 추천 김성은 기자

제품협조 계성산업(02-323-3257), 마더비(www.motherbecare.com), 배냇스토리(055-754-3211),
와일드알프 코리아(080-600-1012 www.useven.co.kr) 이노메싸(031-723-7752 www.innoshop.kr),
퀴니 by YK물산(www.equinny.co.kr), 핸즈(www.hanz.co.kr)


1 키즈키즈의 치즈공장 두더지 게임을 하듯 재미있게 갖고 놀 수 있는 이 장난감은 청각과 손근육을 발달시키며 색상 구별 능력을 길러준다. 3만9천원. 추천 김성은 기자
2,3 양손의 장난감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양손의 사파리 시리즈. 악어, 기린, 스네이크, 하마, 코끼리, 사자 등 역할놀이 장난감은 창의력과 모험심을 길러준다. 머리, 코, 다리, 꼬리가 전부 돌아가는 관절 장난감이라 아기의 손을 많이 움직이게 해 소근육 발달과 청각 발달에 도움을 준다. 전국 백화점과 비비하우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파리 자동차 7만7천원, 역할놀이 장난감 개당 1만2천~3천원. 추천 배주현 기자
4 에코버의 친환경 세제 100% 순식물성 원료로 만들었다. 식기 세척, 젖병 세정, 장난감 세척이 가능한 주방용 세제, 진흙, 풀물을 비롯한 각종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얼룩 제거제, 신생아 의류를 세탁할 때 좋은 분말 섬유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이 인기가 많다. 개당 1만2천~2만8천원. 추천 김성은 기자
5 키즈키즈의 즐거운 나의 집 걸음마 부드러운 원목으로 만든 장난감. 저독성 페인트로 코팅해 안전성 면에서 믿을 수 있다. 길 찾기, 걸음마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난감 하나로도 여러 재미를 누릴 수 있다. 9만7천원. 추천 김성은 기자
6 소니코리아의 캠코더 콤팩트한 사이즈에 무게 240g의 사과만큼 작고 가벼운 미니 캠코더 ‘DCR-SX40’. 광학 60배의 고배율 줌과 1.3초 만에 전원이 켜지는 ‘퀵 스타트-업’ 기능으로 아이의 모습을 쉽고 빠르게 담을 수 있다. 49만8천원. 추천 이미경 기자
7 알러제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집먼지진드기를 퇴치해주는 알러제로는 사용하기 간편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프레이형은 침구에 뿌린 뒤 널어놨다 탁탁 털기만 하면 되고 바이오패드형은 벌레 그림이 나타나면 교체해주면 되므로 게으르고 귀찮아 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프레이형 150ml, 바이오패드 5개입 3팩 2만2천원. 추천 이경선 기자

제품협조 소니코리아(1588-0911), 키즈키즈(055-286-4546~8 www.kidskidsi.com),
알러제로 by 내츄로샵(www.naturoshop.co.kr), 양손(031-285-1687 www.baby2kid.co.kr),
에코버(02-583-5766
www.ecoverkorea.com)


베이비 페어에서 엿본 육아용품 트렌드

01 유기농이 대세다
유기농 아이템의 종류가 점점 늘고 있다. 유기농 의류는 아이보리 컬러가 주를 이루던 종전과 달리 요즘은 파스텔 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스킨케어 용품과 의류 이외에도 친환경 공기청정기와 세제 등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아이템이 많았다. 먹을거리도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천연나라 아가다시콩, 숲골의 유기농 치즈가 인기를 끌었다. 친환경 유기농 육아용품 브랜드, 베이비오가닉은 부스 구조물은 물론, 액자, 화분 등 부스 전체를 합성 목재와 벽지,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원목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02 엄마가 직접 만들어라 엄마의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드는 DIY 용품이 인기가 많았다. 태교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토피 등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인기 요인. 게다가 완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색상과 모양은 더욱 예뻐졌다. 오가닉코튼DIY(OCDIY)에서는 부부태교교실로 유기농 손발싸개 만들기 수업을 열었는데 아빠들의 호응이 매우 컸다.
03 명품 육아용품은 꾸준히 인기 아무리 주머니가 가벼워도 내 아이를 위한 소비는 줄이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이 반영된 듯, 이번 베이비 페어에는 고가의 수입 유아용품이 대거 선보였다. 특히 유모차와 카시트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는데, 럭셔리한 잉글레시나 유모차를 비롯해 뻬그뻬레고의 초경량 유모차가 인기였다.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가 디자인한 퀴니의 유모차는 국가별로 1백 대만 들어온 한정 제품으로 가격은 4백만원대다. 유모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명품 유모차를 꿈꾸던 엄마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켰다.

 
 


[출처] 앙팡 (2009년 4월호) | 기자/에디터 : 김성은 / 사진 : 전문식, 김나윤
 

posted by 김원자